버터는 오랫동안 풍요의 음식이었다. 좋은 우유가 필요했고, 안정적인 낙농업이 필요했으며, 목초지와 저장 기술도 필요했다. 결국 좋은 버터는 아무 곳에서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다. 그래서 유럽에서 버터는 단순한 지방이 아니라 풍미와 여유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세상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을 먹여야 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전쟁과 산업화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19세기 유럽은 빠르게 변하고 있었다. 도시 인구는 늘어났고, 군대는 커졌으며, 더 싸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식량이 필요해졌다. 문제는 버터였다.버터는 맛있었지만 비쌌고, 쉽게 상했으며, 대량 생산에도 한계가 있었다.결국 사람들은 질문하기 시작한다. 버터를 대신할 수 있는 더 효율적인 음식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