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은 오랫동안 출고의 문제로 취급되어 왔다. 상품이 준비되고, 주문이 확정되고, 피킹이 끝난 뒤 마지막에 결정되는 작업. 그래서 포장은 늘 출고 직전의 판단과 현장의 경험에 의존해왔다. 이 방식은 오랫동안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 포장은 결과를 정리하는 단계였고, 조금 더 큰 박스와 조금 더 많은 완충재는 가장 안전한 선택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포장 규제가 논의되기 시작하면서, 이 인식은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려워졌다. 출고 단계에서 포장을 결정하는 구조의 한계출고 단계에서 포장을 결정한다는 것은 이미 대부분의 선택이 끝난 상태에서 판단을 내린다는 뜻이다.어떤 상품을 판매할지어떤 구성으로 주문이 발생할지합포장이 가능한 구조인지어떤 박스 규격을 보유하고 있는지이 모든 조건이 이미 정해진 이후에 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