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렉스턴W를 구매하면서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일들을 경험했다. 엔카믿고를 통한 구매.사진과 다른 부분을 발견해 하자 접수.엔진오일 교환 중 발견된 엔진 누유.성능보증보험을 통한 보증수리.엔진을 내리는 대규모 작업.에어컨 냉매 문제.썬루프 오버헤드 콘솔 고장.핸들 리모컨 버튼.G4 렉스턴 기어봉 교체.후미등 수리. 처음에는 '왜 이렇게 계속 문제가 생기지?'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조금씩 달라졌다.연식이 있는 중고차를 구매한다는 것은 완벽한 차량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이전 차주가 남긴 시간을 이어받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하나씩 정비하며 내 차로 만들어 가는 것이 오래된 차량을 타는 또 다른 재미이기도 했다.물론 아직 해야 할 일은 남아 있다. 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