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한 줄이 이상하게 눈에 들어왔다오늘 아침 뉴스를 하나 보다가 시선이 멈췄다. G마켓이 알리바바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Lazada)'와 손잡고 동남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소식이었다. G마켓에 입점해 있는 60만 명의 셀러, 2천만 개가 넘는 상품이 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 등 동남아 5개국 소비자에게 판매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국제 배송은 G마켓과 라자다가 함께 맡는 방식이라고 했다. 사실 이런 제휴 기사라면 그냥 스쳐 지나갈 수도 있다. 그런데 이번엔 유독 눈에 들어왔다. 6년 전, 나 역시 이 시장을 진지하게 검토했던 기억 때문이다. 그때의 고민들이 한꺼번에 떠올랐다. 6년 전, 넘지 못했던 현실의 벽들그 시절엔 단순한 호기심이나 아이디어 차원이 아니었다. 실제로 동남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