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도시의 첫인상중국 항저우는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 중 하나다. 알리바바와 앤트파이낸셜, 네타이즈 같은 글로벌 IT기업들의 본사가 밀집해 있어 디지털 경제의 수도라 불리고, 동시에 서호(西湖)라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역사와 문화의 도시이기도 하다. 이번 출장에서 나는 단순히 파트너와의 업무 협력 논의를 넘어, 항저우라는 도시 전체가 만들어내는 비즈니스 생태계를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항저우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디지털화된 생활 환경’과 함께 ‘거대한 도시 스케일’이었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길에 펼쳐진 풍경은 수많은 고층 빌딩과 초대형 건축물들로 가득했다. 금융 타워와 쇼핑몰, 대형 오피스 단지가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은 마치 베이징이나 상하이를 연상시킬 정도였다...